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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의도적으로 창의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서평/2021

by dokssultant 2021. 9.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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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100% 타고나는 것이라는 말은 틀렸다! 소위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고, 이를 따라 하면 평범한 사람들도 크리에이티브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의 입장이다. 책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읽었던 책들에서도 창의력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이미 접했기 때문에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엄청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기획자로 일을 하게 됨에 따라 요즘 이런 책들에 눈이 계속 간다.

 

Photo by Jon Tyson on Unsplash

 

목적이 있는 연습
목적이 있는 연습이란, 확실한 목표와 피드백 메커니즘을 가지고 사소한 기술도 반복적으로 익혀가는 특별한 형태의 연습을 의미한다.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21%

목적이 있는 연습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의식적인 노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피드백을 통해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반복하여 현재의 상태보다 조금 더 어려운 또는 상위 레벨에 계속 도전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저절로 하게 되는 수준에 이르면 전문성을 기르는데 좋지 않다. 이를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 막연하게 "성실함"을 위해서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평균 4-5시간만 잤지만 결과물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또한 다년간 꾸준히 헬스를 했기에 체력적으로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만 외형상 몸은 안 한 몸보다 좋아 보이는 정도로 감탄이 나오는 정도는 아니다.

 

Photo by Skye Studios on Unsplash

 

    창의성은 경제가 성장할 때 꽃을 피운다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에서는 경제가 좋아야 시민들의 경제적 자신감이 오르고, 그 자신감이 창의성의 후원자라고 표현을 하였다. 충분히 동의하는 바이다. 창의성을 소비하는 입장이 아닌 생산하는 입장에서 봐도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나의 온라인 멘토님들도 항상 먹고사니즘이 먼저 해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그도 그럴 것이 배가 고픈 상태에서는 뭐든 먹는 것으로만 생각이 되면서 생각의 범위가 좁아지는 것을 아마 모두들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Photo by Sharon McCutcheon on Unsplash

 

단순노출효과

친숙해질수록 더 좋아하게 된다는 의미의 단순 노출 효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실로 입증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맡은 프로젝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유럽에서 가장 크고 잘 나가는 음악 학교지만 한국에서 자주 보이지 않아 유럽에서만큼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말은 우리를 계속 노출시켜야 한다는 뜻이고, SNS, 광고,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로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유럽 1등이니 당연히 우리를 찾을 것이라는 판단은 애초에 잘 못 된 판단이었다. 우리 학교와 함께 공연을 하는 것을 유행으로 만들 수 있다면.... 이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공부해야 할 때인 것 같다.

 

Photo by mostafa meraji on Unsplash

 

20% 법칙

창의적 예술가들은 아주 바쁜 와중에도 일하는 시간의 약 20%를 아이디어가 크리에이티브 커브의 어느 부분에 위치하는지를 알아내는데 시간을 쓴다. 예를 들어 화가들은 수시로 전시회장을 찾고, 셰프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농장을 찾고 음식 박람회를 다닌다.

크리에이티브 커브는 노출빈도가 쌓이면 그것을 좋아하다가 인기의 정점에 이르게 되고, 그 상태가 계속되어 노출이 많아지면 인기가 시드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창의력이 있는 사람들은 20% 법칙을 이용하여 적당히 친숙한 아이디어를 식별한다. 언제 시작하고 집중해야 하며 언제 바꿔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추가적으로 현재의 아이디어의 위치도 파악하지만 새로운 것을 다시금 발견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 계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contentmarketinginstitute.com

 

창의적 공동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창의적 공동체"가 필요하다.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재능이나 근면의 패턴과 공식을 알려줄 수 있는 마스터 티처. 서로의 결함을 보완해줄 상충하는 협업자. 지속적인 작업으로 줄어드는 열정에 생기를 가져다주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모던 뮤즈. 마지막으로 기득권을 비주류 신인에게 나눠주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유명 프로모터. 이 4가지 역할이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에서 말하는 창의적 공동체이다.

나의 상황에 부합할까? 서로 회의 시간에 끄덕임도 있지만 의견 충돌도 많은 파트너의 존재가 있기에 상충하는 협업자는 있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받는 뮤즈의 역할을 현재는 독서와 나눔으로 대신하고 있기에 괜찮아 보인다. 다만 마스터 티처와 유명 프로모터가 부족한데 내가 유명 프로모터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스터 티처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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