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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순간의 힘] 결정적인 순간을 기획할 수 있다면?! feat. 마케팅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서평/2021

by dokssultant 2021. 11.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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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위해서도 순간의 힘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나의 변화가 아닌 고객의 변화를 위해 순간의 힘이 필요했다. 내가 제공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변화를 기획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싶어서 <순간의 힘>을 읽기 시작했다. 

결정적인 순간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쉽게 말해서 지금 머릿속에 있는 과거의 그 기억. 그 기억이 바로 결정적인 순간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정적인 순간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순간의 힘>의 저자는 그런 기억을 의도적으로 기획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우리 삶은 매 순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 일반적인 선택의 순간은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이고, 기존과 다른 선택을 한 순간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Photo by Hello I'm Nik on Unsplash

 

고양통찰, 긍지교감을 전하는 순간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결정적인 순간을 구성하는 4요소)

1. 고양의 순간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고조되는 경험. 우리에게 즐거움과 기쁨, 행복과 의욕을 느끼게 한다.

2. 통찰의 순간은 깨달음과 변화를 촉구한다. 짧은 시간에 자발적으로 발견한 명확한 통찰을 의미하는데, 내가 내 부인을 만나 평생의 동반자라 생각하고 독일로 날아온 것 또는 지금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고 본다.

 

Photo by Erik Brolin on Unsplash

 

3. 긍지의 순간은 사람들이 이룬 성취를 축하하고 기념한다.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타인을 인정하고, 중요한 이정표(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작은 성공을 위한 목표 설정이라고 보면 된다.)를 늘리고 용기 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타인을 인정하여 타인의 결정적 순간을, 이정표와 용기를 통해 나의 결정적 순간을 만든다. 특히 용기는 전염되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서로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주는 선순환이 될 수 있다.

4. 교감의 순간은 우리를 타인과 연결해준다. 우리는 온정과 동질감, 공감, 그리고 인정을 느낀다. 집단은 고난과 시련을 공유함으로써 유대감을 쌓는다. 사명감을 연결해도 좋고, 감정의 주고받기를 통해서도 효과가 있다. 

 

Photo by Knuth Waltenberg on Unsplash

 

마케팅을 진행함에 있어서 고양과 통찰, 긍지와 교감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제공해야 하는데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이러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부터 고민을 해봐야겠다. 한국에서 유럽에 있는 우수의 교수님의 수업을 또는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인연을 바탕으로 독일로 진학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다면 그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오케이. 서비스는 고양을 가지고 있다. 그럼 통찰 부분. 다른 것보다 "자발적" 여기서 걸린다. 지금 우리의 홍보 수단은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호객행위를 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니 자발적인 통찰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고객 스스로 읽고 느끼면서 "엇?! 이 수업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라고 매력적인 부분을 어필해야 할 것 같은데 나의 콘텐츠에 그것들이 충분히 담겨 있는가?

 

Photo by Tengyart on Unsplash

 

긍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고객의 이정표를 어떻게 찍을까? 그들이 하나씩 성취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의미할까? 마치 게임을 한판 한판 하면서 어느덧 끝판왕까지 하고 있도록 말이다. 실제로 그들이 어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이 그들에게 중요하고 현재 결핍을 느끼고 있는지 제공하는 입장이 아니라 제공받는 입장에서 생각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하게 수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상품을 제작하여 공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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