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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취업 준비] 독일에서 집구하는 방식

컨설팅/코칭

by _10eggs_ 2022. 5. 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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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les Studium을 준비하고자 하는 많은 열정 있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일까? 독일어? 이력서 작성? 면접? 집 구하기다. 독일에서 집을 구하는 것은 예전부터 운이 많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쉽지 않았고, 요즘은 더욱 까다로워졌다고 한다. 왜 이렇게 집을 구하는 것이 어려울까? 조금이라도 잘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독일에서 집을 구하는 방식

돈이 있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과 달리 독일은 집주인의 면접(?)에서 합격을 해야 한다. 이것이 어려운 부분이다. 월세를 내야 하니깐 돈이 얼마나 있는 것도 중요하고, 직업이 있는 것도 중요하고, 가족 구성원이 있는지, 애완동물이 있는지, 담배를 피우는지 등 객관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집주인의 판단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집주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집을 구할 수 없는 구조라서 집 구경을 하러 갈 때마다 깔끔하게 가는 것이 보통이다.

 

Photo by Cytonn Photography on Unsplash

 

월급명세서와 재증보증서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직전 월까지의 월급명세서이다. 최소 3개월치는 가지고 있어야 유리하다. 현재 일을 하면서 독일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한다면 월급명세서 준비는 어렵지 않겠지만 학생의 경우에는 쉽지 않다. 재증보증서(die Verpflichtungserklärung)를 통해서 월세와 생활비가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도 있다.

 

Photo by Brooke Cagle on Unsplash

 

미소와 대화거리

금전적인 것이 준비가 되었다면 집을 보러 갔을 때 집주인을 만난다면 미소와 대화로 집주인을 사로잡아야 한다. 혹 집주인 대신 부동산 직원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긴장 늦추지 말고, 질문도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집에 관심이 있음을 이야기하자. 이때 본인에 대한 자랑이나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고,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통해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말 못 한다고 삐죽거리고 있으면 좋게 보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멋진 독일어보다 대화 거리가 많으면 유리하다.


무료 상담할 때 한국과 다른 방식이라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정말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며 희망을 드리고 있지만, 집을 구하는 것은 현실이기 때문에 열정과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 되어야 하고, 운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독일 집의 시세도 확인하고 필요 서류 등을 준비하고, 지원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집을 볼 수 있는 일정을 여러 개 잡아서 비용은 들겠지만 독일에 방문하여 결판을 내고 가는 것이 가족 전체가 왔다가 고생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다.

그럴 여건이 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적어도 내가 있는 하노버 지역에서는 집을 대신 방문해 주고, 서류 작업이나 질의응답 등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무언가 정해지면 다시 블로그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유용한 사이트

 

Immobilien, Wohnungen, Häuser und Gewerbe – ImmoScout24

Der Ort für Immobilien. Hier. ImmoScout24. Der Ort für Immobilien. Hier. ImmoScout24.

www.immobilienscout24.de

가장 유명한 사이트이다. 학생의 경우에는 기숙사나 셰어하우스를 알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는데 구글에 도시 이름과 Student WG 이런 식으로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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