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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유전자 임팩트] JK 허젠쿠이 유전자 편집 아기 사건을 책 제목 6행시를 통해 살펴봅시다.

서평/2021

by dokssultant 2021. 6. 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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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 유전자 공식

독서를 하기 전, 내가 알고 있는 유전자 관련 공식은 이게 전부였다.

  1. 남자의  = (아버지의  + 어머니의  + 13cm) /2.
  2. 여자의  = (아버지의  + 어머니의  - 13cm) /2.

답을 알면서도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의 내가 수없이 계산했던 바로 그 공식, "예상 키 계산법"말이다. 이 공식 대로라면 분명 174cm는 되었어야 하는데 실제 키는 더 작아 비용이고, 기술이고 모르겠고, 그냥 키 커지는 유전자 편집을 간절히 원했던 적이 있었다.

<유전자 임팩트>는 그런 유전자 편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ebook으로 읽어도 체감이 되는 벽돌책이다. 유전자 가위와 유전자 편집에 대한 이론도 나오지만 특히 중국 허젠쿠이 박사가 유전자 편집 기술로 만든 쌍둥이 자매 "루루와 나나"에 대한 이야기는 넷플릭스 다큐로 만들어도 될 만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이 사건은 유전자 편집을 둘러싼 다른 관점 이를테면 윤리와 도덕적인 관점에서도 유전자를 바라볼 수 있었다.

 

Photo by National Cancer Institute on Unsplash

 

전 - (사건) 전말

중국 남부 후난성 중심부에 있는 신화라는 작은 동네 출신인 허젠쿠이 박사는 JK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의 환경을 바꾼 대단한 성장과정을 가진 사람이다. JK는 2010년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할 때 처음 크리스퍼를 접했다. 시간이 흘러 그는 인체 배아의 유전체를 최초로 편집했고, 그 결과 쌍둥이 루루와 나나가 실제로 태어났다. JK는 10명의 공동 저자와 함께 유전자 편집 아기의 유전자 편집과 출생 과정을 담은 논문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에 제출할 계획할 정도로 인류의 첫 유전자 편집 기술에 확신이 있어 보였다.

논문의 내용은 사실이었을까? 루루와 나나는 물론 그의 가족이나 사는 곳 등이 전부 기밀 정보라 외부에서 확인할 길이 없어, 이를 처음 접한 AP 통신은 JK의 주장이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타당하다는 판단이 내려지거나 JK가 직접 일반에게 알린 다음에 기사를 내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논문의 진위를 살펴보려 극비리에 보낸 것이 유출되었는지 세상에는 "#크리스퍼아기" 해쉬태그가 퍼졌다.

<유전자 임팩트>에 따르면 중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스토리텔링이 필요했던 것처럼 JK는 자신의 유전자 편집 기술을 비도덕적인 기술이 아닌 꿈과 윤리관을 전달하는 과학자의 스토리가 담긴 그러면서 중증 유전질환자의 치료는 물론 유전자 편집 기술 분야 전체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선보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윤리적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이 실험을 진행하는데 국제 가이드라인이나 서류 작업에서 위조와 같은 연구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발견되었다. 더 큰 문제는 JK도 이를 알았지만 개인의 명예와 이익 때문에 규제와 감독을 의도적으로 피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JK는 중국 공안에 체포되면서 마무리가 된다.

 

Photo by National Cancer Institute on Unsplash

 

자 - 자랑스러운 연구결과였다?

분명 중국에서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가 심각한 것은 사실이었고, HIV로 고통받는 중국인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유전적으로 막기 위한 JK의 의도는 합당해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중국 정부의 반응도 이를 환영하며 처음에는 "자랑스러운 연구결과"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러다 세계 여론이 안 좋아지자 입장을 바꾼 것인지 조사를 해보니 부정적인 사항들이 발견되어 스스로 입장을 바꾼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중국의 입장은 바뀌었다. 중국의 입장이 전혀 이해 못 할 것도 아닌 게, 크리스퍼 아기 사건은 많은 과학자들의 공분을 샀는데 다른 것보다도 이런 사건을 염두하여 만든 국제 사회의 가이드라인을 어겼기 때문이다. 또한 이 사건으로 한 명의 과학자는 스타가 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태어난 아이들의 건강이 100% 보장되지 않는 윤리적인 입장에서 비판하는 부분도 있었다.

앞서 논문에 10명의 공동 저자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JK가 설립한 "다이렉트 지노믹스"회사에 투자하거나 자문을 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도 처음 시작할 때는 자랑스러운 연구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도 JK가 받는 화살의 일부라도 받고 있을까? 

스탠퍼드 대학 측은 이 사건에 연루된 교수 세 명 모두 잘못이 없었다고 본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전자 임팩트> 중에서.

JK가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는 조짐을 정말 조금도 몰랐을까? JK에 대한 평가가 평소에도 목적을 위해 뭐든 할 것 같았다고 하면서 정말 JK가 윤리적으로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를 밟았다고 믿었을까? 그냥 사후 해석일까? 아니면 자랑스러운 결과만을 위해 그들도 잠시 눈이 멀었던 것일까? JK의 연구에서 임신이 이루어진 사실을 알았고 다른 저명한 과학자 2명과 이를 공유했지만 이들 중 누구도 신고하지 않았던 것을 봤을 때 국제 여론이 긍정적이었다면 계속 자랑스러운 연구로 남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 - 임대책중 (책임이 무겁다)

예전 황우석 박사의 줄기 세포 연구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적이 있었다. 줄기세포에 좀 더 투자하고, 집중한다면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실제로 벌어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해피앤딩이 아니었고, 해당분야에 규제가 심해지면서 연구에 한계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유전자 편집 기술도 정말 유전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였을 수도 있으나 그 과정이 헝클어지면서 분명 그 규제가 심해질 것이고, 그로 인해 연구의 발전이 더뎌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규제는 크게 2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다. 주차를 예를 들면, 주차를 금지하는 곳을 법으로 지정하고, 법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은 자유롭게 주차를 할 수 있는 것과 주차가 가능한 곳을 법으로 지정하여, 법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은 전부 불법으로 하는 것 2가지 방법이 있다. 중국의 경우 생명윤리법과 관련해서 전자를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후자를 택하고 있어서 JK와 같은 중국의 과학자들이 계속 나올 수 있다.

과학자, 연구원을 관리 감독하는 기관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 그들은 말 그대로 규제에 따라 연구가 진행되는지도 살펴봐야 하지만 동시에 과학자들의 연구가 규제 때문에 위축되는 것도 고려해야 하니 말이다.

 

팩 - 팩트체크

정확하게 말하면 팩트체크의 형식을 띈 생각 정리이다. <유전자 임팩트>에는 JK의 행위가 비난받아 마땅한 확고한 세부 증거 1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유전자 편집에 관한 윤리적인 관점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 유전자 편집이라는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15개 중 몇 가지만 읽으면서 든 생각을 바탕으로 뇌피셜 체크를 해보자. 

1. JK의 연구는 의학적으로 충족되지 않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된 연구가 아니었다. - "의학적으로 충족되지 않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된 연구를 지향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연구의 방향성을 지적하는 것 같은데, 충족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는 하면 안 된다는 룰이 있나 싶다. 의학계에서 그런 룰이 있다면 당연히 지켜야 할 것이고 어기면 비난받아야 한다. HIV를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면서 나온 주장같아 보이는데 HIV로 태어나 극복할 때까지 환자가 받을 또는 받은 사회적 시선을 생각하면 이 역시도 연구 주제로 괜찮은 것이 아닌가 싶다.

3. 새로 생긴 돌연변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름. - 죄가 법원에 의해서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생각났다. 유전자 편집을 하면 "돌연변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돌연변이의 정의를 여기서 다루기에 어렵겠지만 생각해 보기 좋은 주제 같다.) 만들어진 돌연변이가 있다고 할 때, 그 돌연변이가 부정적인 결과를 낼지, 긍정적인 결과를 낼지 모르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미래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좀 가혹해 보인다. 만약 아무 문제없이 오히려 돌연변이가 일반적인 것보다 더 좋다면 연구원은 재평가받을 수 있을까? 차라리 돌연변이 자체를 만든 것을 비난한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새로 생긴 돌연변이가 아직 부정적인 결과를 보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듣는다면 앞으로 실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나쁜 소식이 될 수 있겠다.

4. 사전 동의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 - 인정하는 부분이다. 대부분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그 결과는 잘못된 것임을 <똑똑하게 생존하기>라는 책에서 배웠다. 다만, 어떤 사건을 판단할 때, 결과를 위주로 봐야 하는지, 과정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는 맥락적으로 생각해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물에 빠진 사람을 그 사람의 동의 없이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로 살렸는데, 허락 없이 신체에 손을 댄 "사전 동의 절차"를 문제 삼는다면 글쎄, 다시 물에 빠뜨리고 싶지 않을까?  

 

Photo by Agence Olloweb on Unsplash

 

7. JK의 목적을 아는 사람들이 그를 저지하지 못했다. - <유전자 임팩트>를 제대로 읽었다면 이 사건에서 JK는 잡혀가고, 처벌을 받지만 다른 교수들이나 기업인들의 잘못은 언급되지 않은 것 같다. JK만 100% 잘못한 것일까? 다른 연구원들이나 JK를 후원하고 지지한 기관이나 기업들은 잘못이 없을까? 실제 법에서는 "모르는 게 죄"라는 말이 있는데 몰랐다고 하면 끝일까? 6번에서 번드르르한 홍보 계획을 문제 삼았는데 그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홍보를 하려고 한 사람이 JK 혼자 일까? 만약 JK가 인정받고, 성공적이라도 그들이 이렇게 꼬리 자르기 했을까? 모든 입장이 이 책에 담긴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꼬리 자르기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8. 국제사회의 공통 의견에 반하는 행위를 했다. -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더욱 엄격하게 가이드라인을 지켰어야 했다. 중대하다는 것 자체가 상대적이라 그 기준을 정하기 어렵지만, 미리 정한 가이드라인을 어긴 것은 명백히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정반합처럼 "반"이 있어야 새로운 발전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또한 공통의견이 항상 참이라는 보장도 없다.

10. JK는 윤리적 조언을 구해 놓고 무시했다. - 내가 글을 쓰면서도 조심스러운 것이 결코 JK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조언을 구하면 무조건 그 조언을 따라야 하나?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할 것 같다. 그 조언이 윤리적이든, 재무적이든, 수학적이든 어떠한 조언을 구하고,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결국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다. 선택에 따른 결과에 대해 자신이 책임을 다 했다면 조언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받을 수 있을까? JK가 책임을 다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니 책임을 다 했는지 여부를 놓고 비난하는 것이 더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Photo by Glenn Carstens-Peters on Unsplash

 

13. 과학계는 이번 일을 대충 얼버무렸다. - "JK의 행위"가 비난받아 마땅한 확고한 세부 증거 15가지인데 이건 JK의 행위가 아니라 이 사건을 처리하는 사람에 대한 비난 사항 같아 보인다. 15개 채우려고 넣나 싶었다. 대충 얼버무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곳에 연루된 다른 과학자들이나 기업가들을 구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14. 저명한 유전학자가 JK를 감쌌다. -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JK의 행위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그를 감싼 저명한 유전학자가 비난을 받을 사항이 아닌가 싶었다. 누군가가 나를 감쌌다고, 내가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15가지를 만든 이 사람의 분노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여담으로 법에서도 이와 유사한 딜레마가 존재한다. 종종 범죄자를 변호하는 변호사를 욕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변호사가 연쇄 살인마의 변호를 맡았다면 그 변호사는 직업적으로 연쇄 살인마의 입장에서 그를 위해 변호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인류애나 사회적 공분 또는 시민의 입장에서는 변호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변호를 제대로 안 하면 직무유기니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우리 사회가 사건의 본질인 당사자에게만 분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15. 이런 일이 얼마든지 또 일어날 수 있다. - 얼마든지 또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사건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이것은 바로 밑에서 서술하겠다.

 

Photo by David von Diemar on Unsplash

 

트 - 트을림없이 이런 일은 또 발생한다.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하게 될 일입니다. 제(JK)가 아니라도 반드시 누군가 할 것입니다."
<유전자 임팩트> 중에서.

모두가 JK의 실험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에게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 말은 이제 이 연구를 하더라도 수면 위로 나오지 않고 음지에서 철저히 불법적으로만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그런 면에서 JK 사건 후속조치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인간은 생각할 수 있고 이는 자신의 행동에 합리화하는데도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선의를 구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따라서 유전자처럼 과정이 중요한 실험과 연구에서 박사 개인의 양심이나 선한 의도, 윤리의식이 아닌 시스템적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간구해야 할 것이다. 윤리적 내용을 가득 담은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인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실험의 결과는 <네이처> 학술지에 게재할 수 없도록 하거나 학계에서 인정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있을까?

 

Photo by Joanjo Pavon on Unsplash

 

다시 말하지만 절대 JK를 대변하거나 옹호할 생각은 없다. 다만 앞으로 이와 비슷한 사건이 없기 위해서는 이 사건을 꼭 한 명의 야심을 원인으로 규정짓고 해결하기보다는 투자자, 공동 연구자, 연구소, 심지어 국가까지 광범위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중국도 그렇고 다른 과학자들도 그렇고 꼬리 자르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반대가 심했다가 지금은 상용화된 시험관 아기가 그랬듯이 대중의 필요성을 인정받는 순간 JK 실험도 인정받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생명 윤리, 유전자와 같은 주제가 갑자기 던져지는 화두가 아닌 교양으로 또는 상식으로 대중들이 토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여론몰이에 의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논의 끝에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대중을 교육시키는 것도 과학계의 숙제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JK사건, 황우석 박사 사건처럼 잘못된 연구에 대해서 벌을 하고 규제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고, 중요하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이런 사건들로 기존의 과학자들이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과학자들의 소신 있고 자유로운 연구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의 독립성 역시 지켜져야 할 중요한 속성이미 함께 고려 되면 좋겠다.


덧. 유전자 가위, 유전자 편집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좋다. 참고로 이 영상은 체인지 그라운드(회사명이 상상스퀘어로 바뀐 것인지, 바뀔 예정인지는 잘 모르겠다;)에서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독서모임 씽큐온 김팀장님 그룹에서 공유받은 것이다. 씽큐온 독서모임의 장점 중 하나가 커뮤니티를 통해 <유전자 임팩트>처럼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책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것이다. 이제 슬슬 10기 모집할 때가 되어 가는데 놓치지 말고 지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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