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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6 Weeks 부자가 되는 시간.

서평/2020

by _10eggs_ 2020. 3. 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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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진성 졸꾸 프로젝트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2019년에 알게된 최고의 것들.

자본주의에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부자가 되는 것은 실천을 했냐, 안 했냐 차이라는 것을 이해한 것!

남들이 어려워 하는 절제가 나의 강점이라는 것!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라밋 세티 저/김태훈

꿈꾸던 부유한 삶을 살고 싶다면 백만장자이자 재무 재테크 전문가 라밋 세티의 책을 읽어야 한다! 10년 넘게 사랑받은 재테크 분야 스테디셀러 개정판! 실패하는 돈 관리와 식단, 건강관리는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어머, 이 책은 종이책으로 사야해!

신박사 TV를 통해서 자주 접하는 이야기 중 하나는 막연하게 도와달라는 가짜 졸꾸러기 이야기다. 본인을 위해서 1주일에 1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은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단순히 새로운 자극이나, 조언, 팁 등을 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에 본 유튜버들의 이야기, 읽은 책 등등을 종합했을 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말이 있다.

"어차피 정보를 줘도 안 한다."

100% 공감한다. Duales Studium의 장점을 설명하고 지원하는 방법, 시험 요령 등을 다 알려줘도 아무도 지원조차 안 한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Duales Studium이 좋다고 하고 싶다고 한다. 독일에서 무료로 6개월 동안 어학연수받는 방법 1시간 넘게 설명해서 알려주고, 시험비용 환급받고, 취업까지 알선해주는 독일 노동청 제도를 열심히 설명해도 결국 자기 돈 다 내고 어학원 다닌다. 열심히라도 다니면 되는데 이 핑계 저 핑계로 안 간다. 그러면서 독일어가 어렵다고, 가정 형편이 안돼서 어렵다고 불평한다. (혹시라도 Duales Studium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에 정보를 계속 꾸준히 경험에 의거해서 올릴 예정이다.)

https://haru-hugi.tistory.com/5?category=1098080

 

①독일유학 - Duales Studium (이원화 대학과정) 자체 홍보 시작!

독일 유학 Duales Studium 이원화 대학과정 홍보 프로젝트 주변에 Duales Studium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독일에서 5년 넘게 살면서 아직 나 말고 본 적이 없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내가 처..

haru-hugi.tistory.com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의 저자 라밋 세티씨도 이러한 부분을 제일 먼저 지적했다. 다이어트 할 때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기본 전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레몬 디톡스니, 덴마크 요거트 다이어트니 등등 사소한 논쟁에 집착하느라 정작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잊는다. 다이어트와 재태크의 공통점은 사소한 논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것이라는 저자 라밋 세티 씨는 이 책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담과 본인의 노하우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 이 책은 6주 동안 저자가 내 준 숙제를 실천만 할 수 있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미국 이야기라서 실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걱정을 하지도 못하게 한국의 상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마치 어린 시절 전과를 보고 공부하듯이 따라서 해 볼 수 있는 설명서 같은 책이니 그냥 실천하자.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를 ebook으로 읽었는데 ebook보다는 종이책이 더 좋을 것 같다. 실천을 하다 보니 앞 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배운 것을 생각하고, 다시 읽는 등의 과정이 필요했는데 전자책은 그렇게 하기가 상당히 불편했다. 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기계 자체의 속도도 좀 느리고, 표시하지 않은 부분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아직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종이 책을 감히 추천하겠다.

 

자기 상황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재테크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중요하고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문장이라 다시 적어 보았다. 모든 정보를 알고서도 피해의식에 정치나 사회 탓, 가족 탓 등 핑계만 늘어놓는 사람은 절대 승리할 수 없다. 평생 불만만 하다가 끝날 것이다. 혹 그들에게 말싸움을 졌다고 해서 상심할 필요 없다. 결국 그들이 진 것이니깐.

운은 통제할 수 없고,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상황과 실력이다. 실력의 중요성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고, 이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자기 상황을 경제적 측면에서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아주 고마운 책이다.

https://haru-hugi.tistory.com/2?category=1098079

 

[신박사TV] 실력을 정의한다.

Youtube를 통해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 오늘의 Youtube 신박사 TV. 그놈의 실력이란 무엇인가? https://youtu.be/e2kzR-KKF5E 그놈의 실력이란 무엇인가? 실력이 답인 것은 신박사님 팬이면 이미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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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핑계가 될 수 없다. - 본문 중

멋있는 말이라 기억하고 싶어 적었다.

 

Chapter 1. 신용카드 최적화

역시 첫 단추는 "메타인지"다. 나의 신용에 대한 객관화 작업이 필수다. 신용점수와 신용평가서 등을 통해 현재 신용을 파악해야 하고, 신용카드가 꼭 필요한지, 혜택은 잘 받고 있는지 등 신용카드 자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팁을 알려준다.  

이렇게 실천했다!

현재 우리 부부가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는 1개밖에 없다. 다행히 지금까지 빚은 없었기에 조금 수월하게 실천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미국 신용카드와 한국 신용카드 등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렸지만 독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중에 우리 상황에 맞는 신용카드를 알아보았고, 2개 중에 하나만 결정하면 된다.

 

Chapter 2. 은행을 이겨라!

통장 관리에 대한 팁이다. 수입이 들어와 분배되는 입출금 계좌와 단기(6개월)와 중기(5년) 목돈 마련용의 저축예금 계좌를 준비하는 단계이다. 공룡 은행보다 인터넷 은행의 저축예금 계좌를 살펴보고 계좌를 개설한다. 푼돈에 집착하기보다는 빅 윈(가장 중요한 돈의 가치)에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는 연습이다. 푼돈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는 20/80 법칙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지출의 20%가 과다 지출의 80%이다. 따라서 사소한 것 5% 아끼는 것보다 큰 지출을 아끼려고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실천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통장은 총 3종류. 딸아이 저축예금 통장을 제외하면 2개인데, 2개를 평가한 후 오는 3월 5일 은행 예약을 했다. 인터넷 은행의 저축예금 계좌가 좋다지만 독일에서 독일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없어 좋은 인터넷 계좌를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 인터넷은 인터넷대로 찾아보고 기존의 은행과 다른 은행의 계좌를 알아보기 위해 미팅을 잡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질문할 것이 산더미 같이 정리해 두었다. 예전 같으면 상담 때 끌려 다니겠지만 이제는 주도적으로 이런 혜택이 있는 계좌가 있는가, 수수료 얼마인가 등등 이 책에서 배운 질문을 직접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 

 

Chapter 3. 투자 준비!

앞 2 단계를 끝냈다면 투자를 할 준비를 할 수 있다. 투자계좌를 만드는 것인데 핵심은 회사에 있는 기업 퇴직 연금과 개인 퇴직 연금(로스 연금계좌)이다. 독일어로 찾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리 회사에도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실천했다!

인사과에 과감하게 이멜을 써서 보냈다. 기업 퇴직 연금이 있는지, 있다면 가입하고 싶고 자세한 정보를 달라고 했다.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개인연금은 리스트 전부를 비교하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는 우리 회사가 나름 규모가 있는 보험회사라 혜택도 좋고, 직원 프리미엄 받아서 하는 것이 다른 곳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을 했다. 정규직이 정규직이 되는 때에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에는 이사때문에 모든 자본을 이사와 리모델링에 집중하는 중이다.)

3월 5일에 투자계좌도 함께 상담하기로 했다. 인덱스와 타깃 데이트(여기서는 라이프 사이클 펀드) 펀드 등을 알아보기로 했다. 

 

Chapter 4. 의식적 지출

이 책의 여러 가지 목적 중에서 가장 핵심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빚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어떻게 재테크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는지 등 여러 어려움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의식적 지출을 이해하고 생활화하는 것이다. 의식적 지출이란, 좋아하지 않는 일에 쓰는 돈을 가차 없이 줄이고, 좋아하는 일에 아낌없이 돈을 쓰는 것이다. 이 정의를 하나하나 뜯어서 보자.

"좋아하지 않는 일과 좋아하는 일" - 내가 중시하는 가치를 내 의식으로 결정해야 한다. 왜 돈을 모으는지, 자신에게 부자가 어떤 의미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여기도 역시 메타인지를 통한 자신만의 Big Win을 설정해야 한다.

"가차 없이 줄이고" - 꼭 들어가는 돈을 제외한 나머지는 안 써야 한다.

"아낌없이" - 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쓰고 싶은 만큼.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다른 책들과 달리 무조건 아껴서 재테크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재테크의 성공 비결을 장기로 갈 수 있는 지속성이라고 보고, 지속할 수 있는 당근과 채찍의 컬 라보를 의식적 지출을 통해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실천했다!

의식적 지출은 다음과 같이 세팅이 완료가 된 사람만 가능하다. 고정비 50-60%, 투자 10%, 저축 5-10%, 용돈 20-35% 최적화 작업이 끝났다면 그 용돈으로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는 것이다. 이사 문제도 있고 해서 용돈을 10%로 하여 의식적 지출로 살고 있는데 아직은 할만하다. 투자와 저축 비율은 각각 20%로 설정하였다.

 

Chapter 5. 자는 동안에도 저축하라.

현금흐름을 자동화하는 작업이다. 월금과 기타 수입원이 들어오면 5%씩 무조건 기업 퇴직 연금과 개인 퇴직 연금으로 자동 이체하고, 연체료를 물지 않도록 신용카드와 고정비용을 자동이체를 신청한다. 투자 계좌와 예금 저축 계좌 등으로 돈이 스스로 분배되게 하는 일련의 과정이 자동 자금흐름이다.

이렇게 실천했다!

이것은 이미 잘 되어 있다.

 

Chapter 6. 전문성이라는 허상

투자에서 특히 많이 접하게 되는 말이 전문성의 허상이다. 나심 형님도 그랬고, 신박사님, 고작가님도 그랬다. 전문가가 무조건 100% 맞을 수는 없다. 그랬다면 모든 전문가는 투자로 대박이 나서 더 이상 일을 안 하고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전문가의 말에 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복잡계. 따라서 복잡계에 어울리는 전략을 세워야 재테크, 투자 등에서 이길 수 있다.

투자계획은 종목을 선정한다는 것이 아니라 주식, 채권과 현금의 비중을 결정하는 것이다. 

재정적 독립이란 투자 수익으로 모든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순간을 의미한다.

이렇게 실천했다!

Life-Cycle-Fonds 가입을 3월 5일에 이야기할 것이고, 이때 선진국 주식과 채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 생각이다. 저비용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것인데, 필요한 독일어를 대충 정리해 두었다. 3월 5일 이후에 실천 후기에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다.

투자 상품에 대해서 독일어지만 꾸준하게 알아볼 생각이다. 


"실천할 사람은 종이책으로 사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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